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격의 거인/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갑작스러운 '거밍아웃'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rmored Titan Manga EP42.png|width=100%]]}}}|| > 내가 '''[[갑옷 거인]]''' 이고, > [[베르톨트 후버|이 녀석이]] '''[[초대형 거인]]'''이야. > ---- > [[라이너 브라운]], 원작 42화 中 한창 애니메이션의 [[코즈믹 호러]] 분위기에 환호하던 시기에, 최신 연재분에 '동료가 사실 거인이었다'는 전개가 반복되면서 실망한 사람이 많았다. 전개뿐만 아니라 장면 연출에 대해서도, 툭 던지듯이 일상적으로 말하는 순간이 의도된 연출이었음을 많은 독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며 혹평들이 쏟아졌다. 특히 [[라이너 브라운]]은 [[자폭|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대사]]와 함께 [[커밍아웃]]하여 온갖 풍자와 패러디가 생겼다. 앞서 말한 것처럼 당시에 라이너의 과거에 대해 전혀 밝혀진 바가 없었기 때문에, 라이너의 심정과 행동을 이해할 도리가 없었던 것이다. 다만 이 장면 이후로 내부자의 거밍아웃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지성 거인의 숫자도 최대 9종으로 제한됐다. 어쩌면 단기간에 무리하게 거밍아웃 시킨 것은 전개를 질질 끌지 않기 위한 방안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 부분이 만화를 코즈믹 호러물에서 변신 배틀물 요소가 가미된 전쟁물로 전환시킨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점은 작가 본인도 의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모 방송에서 밝힌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작가도 주인공의 첫 거인화 직전에 '팬들이 기대하는 코즈믹 호러'와 '작가 본인이 미리 계획한 스토리에 부속되는 변신 배틀물적 요소'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했다고.[[http://waterlotus.egloos.com/3414321|인터뷰]] 일본에서도 전개에 불만을 느낀 독자가 많았는지 작가 블로그에 비판 글이 많이 적혔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중요하게 밝혀져야 할 사실이 갑자기 허무하게 밝혀지는 전개가 신선했고 충격이 강했다는 반응도 있기는 했다. 그러나 본 장면이 애니화된 TVA 시즌2는 라이너의 혼란스러운 감정 묘사와 연출을 추가해서 원작의 부족한 점을 훌륭히 보강해 역대급 반전과 충격을 선사하는, 원작과 반대로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연출은 에렌과 독자를 공감시키기 위한 장치라는 해석도 있다. 독자가 갑작스러운 거밍아웃에 느끼는 어이없음과 황당함이 바로 에렌이 해당 장면에서 느끼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굳이 컷을 옆으로 길게 배치해 말풍선을 작게 만들어 별 내용 아닌 것마냥 둔 것도 의도가 다분해보이는 연출이다. 이 타이밍에 갑작스럽게 라이너의 폭로가 나올 줄은 에렌도 독자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 작가의 요청 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은 벽 위에 있지만 라이너는 사이제리야[* 일본에서 저렴하게 이탈리아 음식을 먹을수 있는 프렌차이즈 음식점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스파게티아나 김밥천국같은 곳이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중'였을 정도이다. 라이너의 정신상태가 얼마나 상황과 어긋나 있는지 표현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라이너는 자신의 ‘전사’로써의 정체성과 ‘병사’로써의 정체성을 혼돈하고 있었는데 시조와 진격의 거인을 보유중이던 에렌만 회수한다면 더 이상 벽을 파괴하고 벽 안 사람들을 죽일 이유가 없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물론 마레 측에서는 파라디섬의 에르디아인들을 악마의 후예라며 증오하고 있었기에 라이너의 판단력이 좋았다고 보긴 무리지만, 그의 정신상태를 고려하면 개연성 문제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